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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정우면 덕촌마을 입구에서 지난 9일 허수종 샘골농협 조합장과 정재성 이장,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표지석 제막식'이 열렸다.

정우면사무소(면장 조희산)에 따르면 마을주민들이 경치가 좋고 살기 좋은 마을 덕촌마을 위치를 알리는 상징물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이에 정재성 이장은 마을의 지명과 유래를 널리 알려 마을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사비 250만원으로 주민들의 염원인 마을 표지석을 세웠다. 

정재성 이장은 “마을 표지석 건립을 계기로 주민들이 애향심을 갖고 마을 단합과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