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재경, 이하 전북중기청)은 올해 제1차 백년 가게에 부안 계화회관, 고창 서독안경원을, 백년 소공인은 전주 천일한지, 군산 대흥종합기계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의 백년 가게는 74개사, 백년 소공인은 54개사로 늘었다.
백년 가게와 백년 소공인은 업력, 경영철학, 제품 서비스뿐만 아니라 가업 승계,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 가게 중 부안군에 소재한 계화회관(대표 이화자, 최국서)은 41년째 백합요리 전문점으로 유명한 맛집이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조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백합을 이용한 요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고창군에 소재한 서독안경원(대표 배준일)은 올해 1대 배명환 대표에서 2대 배준일(아들) 대표로 가업을 승계해 39년째 지역 주민들의 눈 건강을 지키는 대표 안경원이다.
백년 소공인 중 전주시의 천일한지 김천종 대표는 40년 동안 이어온 전통한지기법을 인정받아 2017년 전주 한지장(전주시)으로 지정됐다.
군산시에 소재한 대흥종합기계(대표 노정현)는 콩 수확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해 특허 출원 3건을 등록하는 등 맞춤형 농기계를 제조하는 업체다.
백년 가게와 백년 소공인으로 선정되면 인증 현판을 지원하고 혁신형 소상공인 자금과 판로 지원, 시설 개선(스마트기기 등) 지원사업을 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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