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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의장단 선출작업 본격 시동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마감 결과 윤정훈·임승식 당선인 신청
오는 16일 원내대표 선출, 27일 의장단·상임위원장 후보 선출
의장에 국주영은·박용근·문승우 '물망'... 행자위원장 3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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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전경.

전북도의회 유일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의 제12대 도의회 의장 및 부의장, 원내대표 후보 선출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14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윤정훈(무주) 당선인과 임승식(정읍1)당선인이 접수를 마쳤다. 민주당은 16일 회의를 갖고 이들을 대상으로 원내대표를 선출한게 된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은 27일 원내대표 주재로 다시 모여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한다.

전반기 도의회 의사봉의 주인인 의장 자리를 놓고 현재 민주당에선 3선의 국주영은(전주12), 박용근(장수) 의원과 재선의 문승우(군산4) 의원이 물망에 오른다.

국주영은 의원은 3연속 의원을 역임한 상징성에 더해 최초 여성 도의장으로 선출될 수 있는 만큼 비교적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용근 의원은 활발한 의정활동과 함께 다양한 정치경험, 동부산악권에서 단 한번도 의장을 배출하지 못한 점을 들어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

문승우 의원은 현재 행정자치위원장으로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군산 4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민주당 공천장을 받아 재선에 성공했으며 경험과 연륜을 내세워 표밭갈이를 하고 있다.

전반기 의장에 도전하는 한 의원은 "당선인들과의 통화에서 의회를 강력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분이 선출되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민선 8기 도정은 재선의 국회의원 출신이 이끄는 만큼 도의장으로 뽑힌다면 힘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부의장 후보로는 재선의 김희수(전주6), 이정린(남원1), 김만기(고창2)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들은 “부의장은 의장과 도의원들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며 “발로 뛰는 부의장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상임위원장은 농산업경제위원회 나인권 의원(김제1), 교육위원회 김명지 의원(전주11), 환경복지위원회 이병철 의원(전주7), 문화건설위원회 이병도 의원(전주1), 운영위원장 김정수 의원(익산1) 등으로 내부 정리가 됐다.

행정자치위원장만 김이재(전주4) 의원과 최형열 (전주5)당선인, 김대중(익산1) 당선인 3명이 다투고 있다. 이들은 모두 재선이다.

한편 의장과 부의장은 7월1일 개원과 함께 선출한다. 상임위원장은 4일, 운영위원장은 5일 선출된다.

육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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