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직원 폭행과 업무 추진비 목적 외 사용 등으로 전북도체육회로부터 해임처분을 받은 김승민(57) 전 본부장의 가족들이 전라북도체육회를 방문해 김 전 본부장의 징계를 완화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전 본부장의 가족과 친지 6명은 지난 24일 오전 9시30분 도체육회를 방문해 신준섭 사무처장과 면담을 했다.
가족들은 "김 전 본부장이 9개월동안 힘든 시간과 고초를 당했고 스트레스로 급성심근경색으로 스텐스 삽입시술을 받고 우울증을 앓고 있다"며 "김 전 본부장이 잘못했으나 32년동안 체육회 근무한 공적과 13차례의 상훈등을 고려해 해임처분을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또 양정에 맞는 징계를 주고 복귀ㅣ시켜 명예롭게 정년 퇴임할수 있도록 선처해 달라"고 했다.
하지만 신 서무처장은 "한번 결정된 사항이어서 저로써는 어쩔수 없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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