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개 팀 700여 명 고장 명예 걸고 선의 경쟁 펼쳐
지난 25~26일 이틀간 김제 시민운동장 및 족구 전용구장에서 ‘2022 김제 새만금배 전국 위임 족구대회’가 진행됐다.
전라북도족구협회가 주최하고 김제시 족구협회 주관, 김제시, 김제시체육회, 대한민국 족구협회 후원으로 전국 100개 팀 7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강부 12팀을 비롯한 일반부, 40대부, 50대부, 60대부, 여성부, 초중고부와 전북 관내 1부로 경기를 구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서로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박천영 김제시족구협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족구동호인의 오랜 염원이 전국체전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올해부터 전국체전에 참가도 하고 응원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족구라는 운동이 더욱더 품격있는 인기 종목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홍기용 대한민국 족구협회장은 “코로나 19 거리두기 해제 시점에 시행된 이번 대회가 동호인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개인 체력증진은 물론 족구 저변 확대의 초석이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진홍 전라북도족구협회 회장도“족구는 심신단련과 스트레스 해소 등 지역 간의 친목과 단합도모에 아주 훌륭한 종목이라며, 전국체전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었고 앞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환영사에서“싱싱한 초록으로 물든 지평선의 고장 김제시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스럽고 전국의 족구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이번 대회를 통해 족구가 더욱더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김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족구의 새로운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아울러 코로나 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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