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이 4일 임기중 인사청탁 직원은 승진에서 배제를 원칙으로 하는 민선8기 인사방침을 공개 천명하여 향후 지속 여부가 주목된다.
이날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이 시장은 "시민들의 따끔한 질책도 마다하지 않겠다. 공직자들도 쇄신의 변화가 필요하고 시민과 공감하는 소통행정을 펼치는데 인사에 불만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실제로 이 시장은 1일자로 실시한 총무과장, 비서실장에 대한 인사에 대해서도 청탁 배제 원칙이 지켜졌는가에 대한 질문에 "비서실장(6급)은 공표까지 시청 내외부에서 아무도 알지 못했고, 총무과장(5급)은 4명 정도 대상자에 염두에 있던 과장에 대한 외부청탁이 많아서 배제하고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인사 방침으로 "5급,6급 승진후 읍면동사무소에 가지 않고 청내 보직된 직원은 읍면동으로 전보하고, 여성공무원과 소수 특수직렬에 대해 안배하겠다"면서 "환경,교통등 민원이 많은 5개 기피부서 직원은 우대하여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승진대상 명부에 7배수, 4배수가 들어가지만 2배수 정도까지에서 우선 선발하고 국·과장들이 인맥 우선 아닌 공정한 근평을 줄수 있도록 만들고 국·소장도 1년6개월 지나야 전보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6월말로 공석인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전북도, 정읍시 모두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공무원과 민간인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공로연수자가 있을때는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이달 20일부터 진행되는 9대 시의회 업무보고에 앞서 재판에 회부되어 공석인 문화행정국장을 포함해 국과장 인사를 실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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