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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전무

전국 22곳에 불과⋯전북 단 한 곳도 없어
수소산업 메카 무색⋯수소차 운전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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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차량인 수소차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전북의 고속도로에는 충전소가 단 한 곳도 없어 수소차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수소충전소는 22곳에 불과하다. 고속도로 노선별로는 경부선 망향(부산방향)‧신탄진(서울방향)‧안성(서울방향)‧안성(부산방향)‧언양(서울방향)‧입장거봉포도(서울방향) 휴게소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돼 있다. 남해선 함안(부산방향)휴게소, 당진영덕선 속리산(청주방향) 휴게소, 서울양양선 내린천(양양방향) 휴게소, 서해안선 화성(목포방향) 휴게소, 영동선 문막(강릉방향)‧여주(강릉방향) 휴게소, 중부내륙선 성주(양평방향) 휴게소, 중앙선 춘천(부산방향)휴게소, 통영대전선 및 중부선 음성(하남방향)‧음성(남이방향)‧하남드림(통형방향) 휴게소, 호남선 백양사(논산방향) 휴게소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6곳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5곳, 충북 4곳, 강원 3곳, 경남 2곳, 전남과 경북이 각각 1곳이다. 전북의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단 1곳도 없었다.

반면 전기차 충전소는 전국 휴게소 중 173곳이 설치되어 있었다. 이 중 전북 15곳의 휴게소에 충전소가 마련되어 있어 수소충전소와 대조적이다.

완주에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가 있어 수소산업의 메카라 불리는 전북의 이름이 무색할 정도다. 

수소차 운전자들도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수소차 운전자 김모 씨(58)는 “정부가 수소차를 독려해 구매했는데 타 지역을 갈 때 휴게소에 충전소가 없어 중간에 연료가 떨어질까 매번 불안하다”면서 “전주에서 수소를 충전하고 가더라도 몇 군데 없다. 매번 수소차 운행이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한국도로공사도 지역 균형을 위해 올해 전북지역에 2곳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한다. 또 지자체 등과 연계해 수소충전소 설치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전북의 고속도로 휴게소 중 오수(완주방향)휴게소와 덕유산(대전방향)휴게소를 구축 중”이라며 “균형있는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 지자체 등과 연계해 공사 직영 휴게소 등에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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