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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NIE] 빨간불! 식중독 조심

△주제 다가서기

지난 2년간 코로나19 영향으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는 기회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식당은 거의 영업을 하지 못했다. 최근들어 코로나19 관련 거리두기 상황이 완화되면서 식당가는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그러나 갑자기 찾아온 무더운 날씨에 식중독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여름 경기도 유명 김밥집에서 식중독으로 인한 사망사건과 부산 밀면집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에 이어 올해 여름 경남 김해의 유명 냉면집에서 사망사건이 발생했다. 식중독은 우리가 조심하여 음식을 조리하고 식자재를 준비하면 막을 수 있다. 이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누군가의 소중한 목숨을 잃게 만드는 일을 막아야 한다. 올여름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식생활 위생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때다.

 

△주제 관련 신문기사

▶ 동아일보, 2022년 6월 25일, 무서운 식중독

▶ 세계일보, 2022년 6월 21일, 거리두기 해제 이른 더위에 ‘식중독 주의보’

▶ 전북일보, 2022년 5월 26일, 평년보다 더운 날씨, 식중독 주의보

 

△신문 읽기

[읽기자료1] 무서운 식중독

덥고 습한 여름은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좋은 계절이다.

경남 김해의 유명 냉면집 음식을 먹은 34명이 식중독에 걸려 이 중한 명이 사망한 데 이어 어제는 경남도가 운영하는 대학생 기숙사 식당을 이용한 학생 여럿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식중독 경보 4단계 중3단계 수위인 ‘경고’를 발령했다.

▷국내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3대 원인물질은 병원성대장균, 노로 바이러스, 살모넬라균이다. 노로 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겨울, 나머지 둘은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김해 식당의 냉면을 배달 주문해 먹은 뒤 장염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사망한 60대 남성도 살모넬라균이 혈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 냉면에 올리는  계란 고명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계란을 냉장 보관하지 않고상온에 보관했다는 것이다.

▷살모넬라균은 닭 오리 돼지 등의 장내에 주로 서식하는데 1등 감염 매개 식품은 계란이다. 최근 5년간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 6800여 명 가운데 77%가 계란을 먹고 탈이 났다.

지난해 여름 경기도 김밥집과 부산 밀면집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도 김밥에 들어간 계란과 밀면의 계란 고명 속 살모넬라균이 원인이었다. 우유나 유제품에서도 검출되곤 한다. 올 4월 벨기에공장에서 만든 킨더초콜릿을 먹은 해외 어린이들이 살모넬라균 식중독에 걸려 공장이 일시 폐쇄되고 제품을 리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국내 유통 제품 중 벨기에산은 없었다.

▷식중독균은 섭씨 4∼60도에서 증식하고 체온과 비슷한 35∼37도에서 가장 빨리 번식한다.

익혀서 먹고, 남은 음식은 냉장 보관하며, 한번 조리한 식품은 재가열해 먹어야 하는 이유다. 특히 계란이나 닭 요리를 할 땐 주의가 필요하다. 재료 자체는 가열하면 안전하지만 재료를 만진 손으로 다른 식재료나 조리 도구를 만지면 ‘교차오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손과 조리 도구를 세정제로 씻어낸 후 조리해야 한다. 식중독에 걸리면 대부분 복통설사 발열에 시달리다 일주일 후면 낫는다. 세균이 소화기관을 뚫고 나와 다른 기관에 퍼지면 신경마비나 의식 장애를 겪다 드물게는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매년 5000명 안팎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며 이로 인한 사회 경제적 손실 비용이 1조8000억 원이다. 평균 기온이 1도 올라가면 식중독 환자 수는 6.2%증가한다. 올여름도 폭염이 예고된 만큼 식중독 사고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식중독 환자의 70%이상이 음식점과 어린이집 같은 집단급식소에서 나온다. 이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위생 점검이 더욱 깐깐해져야겠다. (출처: 동아일보, 2022년 6월 25일)

 

[읽기자료2] 거리두기 해제 이른 더위에 ‘식중독 주의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활동 증가와 일찍 찾아온 더위로 '식중독' 비상이걸렸다.

특히 최근 영유아 사이에서는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식중독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연간 1조8000억원에 이른다며 예방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식중독 발생 건수는 52건이다.

5월만 비교해볼 때 2007년 65건 이후 15년만에 최고치다. 식중독 환자 수도 645명으로, 5월 기준 4년만에 가장 많다. 지난달 식중독 환자의 40%(259명) 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이었다. 주차별 신고 현황을 보면 5월 22~28일 146명, 5월 29일~6월4일 148명, 6월5~11일142명 등 꾸준히 100명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 6월5∼11일 노로바이러스 환자 중 0∼6세는84.5%에 이른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의 집단생활과급식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주로 발생하다 감소하는데, 올해는 5월 이후에도 환자가 지속해서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식중독 발생 건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한 2020년과 2021년 외출과 사람 간 접촉이 줄면서 함께 감소했으나, 올해 들어 일상회복으로 등교가 정상화하고 모임, 행사등 활동이 많아지면서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예년보다 높은 기온도 식중독 증가원인으로 분석된다.

기상청 자료를 보면 3~5월 전국 평균기온은 13.2도로 최근 30년 평균기온 대비 1.3도 높았다. 연구결과 기온이 평균 1도 상승하면 식중독 발생건수는 5.3%, 환자수는6.2%증가한다고 한다. 식중독은 앞으로가 더 문제다. 보통 식중독 환자수는 기온이 높은 7~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올해는 더위가 더 일찍 찾아왔기 때문이다. 이날 경북 의성·경산·구미에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이는 지난해 7월11일(대구 등) 보다 20일이나 빠른 것이다. 식중독으로 개인이나 사회가 적지않은 비용을 부담하고 있기에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식약처 분석 결과 식중독 발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비용은 연간 1조8532억원에 이른다.

이 중 개인 손실비용이 1조 6418억원이다. 입원 등으로 인한 휴무로 발생하는 생산성 손실비용 등 간접 비용이 1조1402억원, 병원 진료비 등 직접 비용이 4625억원, 병원에 가지 않고 자가치료에 든 약제비 391억원을 합친 규모다.

식중독 발생에 따른 제품회수 및 보상, 브랜드 가치 하락 등 기업의 손실비용은 1958억원, 식약처·질병청 등의 역학조사, 검체 구입, 지도·점검 등 정부비용은 156억원이다. 방역 당국이 제시하는 예방수칙은△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손 씻기 △육류·어패류 익혀 먹기 △물은 끓여서 마시기 △식재료·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하기 △날음식과 조리음식을 구분해 칼·도마 사용하기 △냉장식품은 5도 이하·냉동식품은 영하18도 이하 보관온도 지키기 6가지다. 환자는 화장실 이용 후 손 씻기등 개인위생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자는 증상이 사라진 뒤 최소 48시간 이상 등원 등 집단생활을 제한하는 것이 권장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국민개개인이 자발적으로 식중독 예방수칙준수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세계일보, 2022년 6월 21일)

 

[읽기자료3] 평년보다 더운 날씨, 식중독 주의보

최근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면서 식중독에 대한 위험이 커지고 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식품 매개 소화기 감염병인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 대장균, 포도상구균과 같은 세균이 증식한 음식물을 먹었을 때 감염된다. 발열과 구역질, 구토 등이 동반된다. 25일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간 전북에서 728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45.6%(332명)는 본격적으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5월부터 8월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들어 평균 최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식중독 발생 위험이 더욱 클 것으로 예측된다. 전주 기상지청에 따르면 5월의 평년기온은 23.7도~26.5도이지만 25일 전주의 최고기온은 29도를 기록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행락객 증가로 야외에서 음식을 먹는 모임이나 행사가 늘면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크다.

실제 지난 4월까지 전북에서는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 23일 전주의 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6명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해 발생하는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의심환자들이 발생해 전주보건소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지난 16일 전북 서해안에서 채취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를 먹거나 오염된 바닷물에 상처 난 피부가 닿을 경우 감염된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일주일 정도 검출시기가 빨랐으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온도 상승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깨끗히 씻고 음식이나 물은 충분이 익히거나 끓여 먹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음식을 익히거나 끓였더라도 오랫동안 상온에 보관할 경우 ‘클로스트리디움퍼프린젠스균’이 증식하기 쉬워 보관 온도도 중요하다.

전주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은 기하급수적으로 증식할 수 있다” 며 “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만큼 음식은 꼭 익혀 먹고, 음식을 먹기 전엔 손을 깨끗히 씻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출처: 전북일보, 2022년 5월 26일)

 

△생각 열기

기본활동 1. [읽기자료1]을 읽고, 식중독균이 빨리 변식하는 조건을 찾아 쓰시오.

기본활동 2. [읽기자료1]을 읽고, 식중독에 걸리면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찾아 정리하시오.

기본활동 3. [읽기자료2]를 읽고, 식중독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원인을 모두 찾아 쓰시오.

기본활동 4. [읽기자료2]를 읽고, 방역당국이 제시하는 예방 수칙을 모두 찾아 쓰시오.

기본활동 5. [읽기자료3]을 읽고, 비브리오패혈증의 원인을 찾아 쓰시오.

 

△관련 주요 내용 정리

▶ 식품 안전의 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는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제정하였다. 이날은 식품안전에 대해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촉구함으로써 식품안저나고 예방과 국민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한편, 2016년 12월 2일 식품안전기본법 개정에 따라 2017년부터 ‘식품안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다.

 

▶ 식품 안전 교육

식품 안전 교육이란, 간단히 말해 식품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이다. 어떤 식품이 안전한 식품인지, 그런 식품을 어떻게 선택할 수 있는지, 어떻게 보관해야 상하지 않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지와 같은 내용이 식품 안전 교육에 포함된다.

 

▶ 식품 위생법

식품에 의한 위해를 예방하고 영양을 향상시키기 위한 법률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식품위생법은 1962년에 처음 만들어졌다. 식품과 식품 첨가물, 기구와 용기, 포장, 표시기준, 영업, 벌칙 따위를 규정하고 있다. 

 

▶ 식중독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식품위생법 제2조 제14호)를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식품 또는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되었거나 발생된 것으로 생각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규정하고 있다. ‘장염’이라는 용어는 소장이나 대장에 염증이 생긴 사애를 말하며 대부분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고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식중독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된다. 

집단식중독은 식품 섭취로 인하여 2인 이상의 사람에서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일으킨 경우를 말한다.

 

△생각 키우기

▶ 여름철 장 건강 지키기

첫째, 음식은 1분 이상 가열한 뒤 먹는다. 조리할 때 손만 잘 씻어도 식중독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 조리 전에 반드시 비누나 세정제로 20초 이상 손을 씻는다. 손에 상처가 났다면 요리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설사한다고 무조건 지사제를 먹거나 굶으면 안 된다. 설사를 무조건 멈추게 하는 것은 최고로 여겨 지사제를 먹기 마련이다. 계속되는 설사가 문제이지만, 설사는 몸속에 들어온 독소를 배출하는 과정이므로 의사나 약사와 상담해 먹는 게 좋다. 

셋째, 기름진 음식보다 섬유질이 풍부한 통곡류, 신선한 채소를 먹는다. 평소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염증성 장 질환이 있다면 찬 음료나 섬유질 이 풍부한 음식이 장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넷째, 가벼운 운동과 함께 탈수를 막으려면 물을 적당히 마셔야 한다. 덥다고 움직이지 않으면 장 운동이 제대로 안 돼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아침저녁으로 산책하거나 스트레칭하면 좋다. 

다섯째, 규칙적으로 배변하는 습관을 갖는다. 배변은 하루 세 번, 사흘에 한 번이라도 큰 어려움 없이 하면 된다. (출처: 한국일보, 2022년 6월 7일, 20면 “대충 씻어 먹었다간…”여름철 식중독 주범은 생채소)

 

△생각 더하기

식중독 예방 홍보자료를 만들기 위해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할지 기획한 뒤 공익광고 스토리텔링 자료를 만들어봅시다.

 

/제작=전주효천초등학교 교사 김주연

△주제 다가서기

지난 2년간 코로나19 영향으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는 기회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식당은 거의 영업을 하지 못했다. 최근들어 코로나19 관련 거리두기 상황이 완화되면서 식당가는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그러나 갑자기 찾아온 무더운 날씨에 식중독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여름 경기도 유명 김밥집에서 식중독으로 인한 사망사건과 부산 밀면집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에 이어 올해 여름 경남 김해의 유명 냉면집에서 사망사건이 발생했다. 식중독은 우리가 조심하여 음식을 조리하고 식자재를 준비하면 막을 수 있다. 이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누군가의 소중한 목숨을 잃게 만드는 일을 막아야 한다. 올여름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식생활 위생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때다.

 

△주제 관련 신문기사

▶ 동아일보, 2022년 6월 25일, 무서운 식중독

▶ 세계일보, 2022년 6월 21일, 거리두기 해제 이른 더위에 ‘식중독 주의보’

▶ 전북일보, 2022년 5월 26일, 평년보다 더운 날씨, 식중독 주의보

 

△신문 읽기

[읽기자료1] 무서운 식중독

덥고 습한 여름은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좋은 계절이다.

경남 김해의 유명 냉면집 음식을 먹은 34명이 식중독에 걸려 이 중한 명이 사망한 데 이어 어제는 경남도가 운영하는 대학생 기숙사 식당을 이용한 학생 여럿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식중독 경보 4단계 중3단계 수위인 ‘경고’를 발령했다.

▷국내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3대 원인물질은 병원성대장균, 노로 바이러스, 살모넬라균이다. 노로 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겨울, 나머지 둘은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김해 식당의 냉면을 배달 주문해 먹은 뒤 장염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사망한 60대 남성도 살모넬라균이 혈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 냉면에 올리는  계란 고명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계란을 냉장 보관하지 않고상온에 보관했다는 것이다.

▷살모넬라균은 닭 오리 돼지 등의 장내에 주로 서식하는데 1등 감염 매개 식품은 계란이다. 최근 5년간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 6800여 명 가운데 77%가 계란을 먹고 탈이 났다.

지난해 여름 경기도 김밥집과 부산 밀면집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도 김밥에 들어간 계란과 밀면의 계란 고명 속 살모넬라균이 원인이었다. 우유나 유제품에서도 검출되곤 한다. 올 4월 벨기에공장에서 만든 킨더초콜릿을 먹은 해외 어린이들이 살모넬라균 식중독에 걸려 공장이 일시 폐쇄되고 제품을 리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국내 유통 제품 중 벨기에산은 없었다.

▷식중독균은 섭씨 4∼60도에서 증식하고 체온과 비슷한 35∼37도에서 가장 빨리 번식한다.

익혀서 먹고, 남은 음식은 냉장 보관하며, 한번 조리한 식품은 재가열해 먹어야 하는 이유다. 특히 계란이나 닭 요리를 할 땐 주의가 필요하다. 재료 자체는 가열하면 안전하지만 재료를 만진 손으로 다른 식재료나 조리 도구를 만지면 ‘교차오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손과 조리 도구를 세정제로 씻어낸 후 조리해야 한다. 식중독에 걸리면 대부분 복통설사 발열에 시달리다 일주일 후면 낫는다. 세균이 소화기관을 뚫고 나와 다른 기관에 퍼지면 신경마비나 의식 장애를 겪다 드물게는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매년 5000명 안팎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며 이로 인한 사회 경제적 손실 비용이 1조8000억 원이다. 평균 기온이 1도 올라가면 식중독 환자 수는 6.2%증가한다. 올여름도 폭염이 예고된 만큼 식중독 사고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식중독 환자의 70%이상이 음식점과 어린이집 같은 집단급식소에서 나온다. 이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위생 점검이 더욱 깐깐해져야겠다. (출처: 동아일보, 2022년 6월 25일)

 

[읽기자료2] 거리두기 해제 이른 더위에 ‘식중독 주의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활동 증가와 일찍 찾아온 더위로 '식중독' 비상이걸렸다.

특히 최근 영유아 사이에서는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식중독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연간 1조8000억원에 이른다며 예방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식중독 발생 건수는 52건이다.

5월만 비교해볼 때 2007년 65건 이후 15년만에 최고치다. 식중독 환자 수도 645명으로, 5월 기준 4년만에 가장 많다. 지난달 식중독 환자의 40%(259명) 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이었다. 주차별 신고 현황을 보면 5월 22~28일 146명, 5월 29일~6월4일 148명, 6월5~11일142명 등 꾸준히 100명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 6월5∼11일 노로바이러스 환자 중 0∼6세는84.5%에 이른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의 집단생활과급식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주로 발생하다 감소하는데, 올해는 5월 이후에도 환자가 지속해서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식중독 발생 건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한 2020년과 2021년 외출과 사람 간 접촉이 줄면서 함께 감소했으나, 올해 들어 일상회복으로 등교가 정상화하고 모임, 행사등 활동이 많아지면서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예년보다 높은 기온도 식중독 증가원인으로 분석된다.

기상청 자료를 보면 3~5월 전국 평균기온은 13.2도로 최근 30년 평균기온 대비 1.3도 높았다. 연구결과 기온이 평균 1도 상승하면 식중독 발생건수는 5.3%, 환자수는6.2%증가한다고 한다. 식중독은 앞으로가 더 문제다. 보통 식중독 환자수는 기온이 높은 7~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올해는 더위가 더 일찍 찾아왔기 때문이다. 이날 경북 의성·경산·구미에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이는 지난해 7월11일(대구 등) 보다 20일이나 빠른 것이다. 식중독으로 개인이나 사회가 적지않은 비용을 부담하고 있기에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식약처 분석 결과 식중독 발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비용은 연간 1조8532억원에 이른다.

이 중 개인 손실비용이 1조 6418억원이다. 입원 등으로 인한 휴무로 발생하는 생산성 손실비용 등 간접 비용이 1조1402억원, 병원 진료비 등 직접 비용이 4625억원, 병원에 가지 않고 자가치료에 든 약제비 391억원을 합친 규모다.

식중독 발생에 따른 제품회수 및 보상, 브랜드 가치 하락 등 기업의 손실비용은 1958억원, 식약처·질병청 등의 역학조사, 검체 구입, 지도·점검 등 정부비용은 156억원이다. 방역 당국이 제시하는 예방수칙은△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손 씻기 △육류·어패류 익혀 먹기 △물은 끓여서 마시기 △식재료·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하기 △날음식과 조리음식을 구분해 칼·도마 사용하기 △냉장식품은 5도 이하·냉동식품은 영하18도 이하 보관온도 지키기 6가지다. 환자는 화장실 이용 후 손 씻기등 개인위생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자는 증상이 사라진 뒤 최소 48시간 이상 등원 등 집단생활을 제한하는 것이 권장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국민개개인이 자발적으로 식중독 예방수칙준수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세계일보, 2022년 6월 21일)

 

[읽기자료3] 평년보다 더운 날씨, 식중독 주의보

최근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면서 식중독에 대한 위험이 커지고 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식품 매개 소화기 감염병인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 대장균, 포도상구균과 같은 세균이 증식한 음식물을 먹었을 때 감염된다. 발열과 구역질, 구토 등이 동반된다. 25일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간 전북에서 728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45.6%(332명)는 본격적으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5월부터 8월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들어 평균 최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식중독 발생 위험이 더욱 클 것으로 예측된다. 전주 기상지청에 따르면 5월의 평년기온은 23.7도~26.5도이지만 25일 전주의 최고기온은 29도를 기록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행락객 증가로 야외에서 음식을 먹는 모임이나 행사가 늘면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크다.

실제 지난 4월까지 전북에서는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 23일 전주의 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6명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해 발생하는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의심환자들이 발생해 전주보건소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지난 16일 전북 서해안에서 채취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를 먹거나 오염된 바닷물에 상처 난 피부가 닿을 경우 감염된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일주일 정도 검출시기가 빨랐으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온도 상승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깨끗히 씻고 음식이나 물은 충분이 익히거나 끓여 먹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음식을 익히거나 끓였더라도 오랫동안 상온에 보관할 경우 ‘클로스트리디움퍼프린젠스균’이 증식하기 쉬워 보관 온도도 중요하다.

전주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은 기하급수적으로 증식할 수 있다” 며 “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만큼 음식은 꼭 익혀 먹고, 음식을 먹기 전엔 손을 깨끗히 씻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출처: 전북일보, 2022년 5월 26일)

 

△생각 열기

기본활동 1. [읽기자료1]을 읽고, 식중독균이 빨리 변식하는 조건을 찾아 쓰시오.

기본활동 2. [읽기자료1]을 읽고, 식중독에 걸리면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찾아 정리하시오.

기본활동 3. [읽기자료2]를 읽고, 식중독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원인을 모두 찾아 쓰시오.

기본활동 4. [읽기자료2]를 읽고, 방역당국이 제시하는 예방 수칙을 모두 찾아 쓰시오.

기본활동 5. [읽기자료3]을 읽고, 비브리오패혈증의 원인을 찾아 쓰시오.

 

△관련 주요 내용 정리

▶ 식품 안전의 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는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제정하였다. 이날은 식품안전에 대해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촉구함으로써 식품안저나고 예방과 국민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한편, 2016년 12월 2일 식품안전기본법 개정에 따라 2017년부터 ‘식품안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다.

 

▶ 식품 안전 교육

식품 안전 교육이란, 간단히 말해 식품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이다. 어떤 식품이 안전한 식품인지, 그런 식품을 어떻게 선택할 수 있는지, 어떻게 보관해야 상하지 않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지와 같은 내용이 식품 안전 교육에 포함된다.

 

▶ 식품 위생법

식품에 의한 위해를 예방하고 영양을 향상시키기 위한 법률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식품위생법은 1962년에 처음 만들어졌다. 식품과 식품 첨가물, 기구와 용기, 포장, 표시기준, 영업, 벌칙 따위를 규정하고 있다. 

 

▶ 식중독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식품위생법 제2조 제14호)를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식품 또는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되었거나 발생된 것으로 생각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규정하고 있다. ‘장염’이라는 용어는 소장이나 대장에 염증이 생긴 사애를 말하며 대부분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고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식중독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된다. 

집단식중독은 식품 섭취로 인하여 2인 이상의 사람에서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일으킨 경우를 말한다.

 

△생각 키우기

▶ 여름철 장 건강 지키기

첫째, 음식은 1분 이상 가열한 뒤 먹는다. 조리할 때 손만 잘 씻어도 식중독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 조리 전에 반드시 비누나 세정제로 20초 이상 손을 씻는다. 손에 상처가 났다면 요리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설사한다고 무조건 지사제를 먹거나 굶으면 안 된다. 설사를 무조건 멈추게 하는 것은 최고로 여겨 지사제를 먹기 마련이다. 계속되는 설사가 문제이지만, 설사는 몸속에 들어온 독소를 배출하는 과정이므로 의사나 약사와 상담해 먹는 게 좋다. 

셋째, 기름진 음식보다 섬유질이 풍부한 통곡류, 신선한 채소를 먹는다. 평소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염증성 장 질환이 있다면 찬 음료나 섬유질 이 풍부한 음식이 장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넷째, 가벼운 운동과 함께 탈수를 막으려면 물을 적당히 마셔야 한다. 덥다고 움직이지 않으면 장 운동이 제대로 안 돼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아침저녁으로 산책하거나 스트레칭하면 좋다. 

다섯째, 규칙적으로 배변하는 습관을 갖는다. 배변은 하루 세 번, 사흘에 한 번이라도 큰 어려움 없이 하면 된다. (출처: 한국일보, 2022년 6월 7일, 20면 “대충 씻어 먹었다간…”여름철 식중독 주범은 생채소)

 

△생각 더하기

식중독 예방 홍보자료를 만들기 위해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할지 기획한 뒤 공익광고 스토리텔링 자료를 만들어봅시다.

 

/제작=전주효천초등학교 교사 김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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