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박숙영)는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창립 23주년 기념식 및 모범여성기업 유공자 포상 행사를 개최했다.
전북지역 여성경제인을 대표하는 전북지회는 여성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7월 창립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립기념식에 앞서 지역 내 여성기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제5차 리더십 스쿨의 일환으로 손석현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가 ‘클래식음악’이란 주제를 갖고 특강이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전북지회의 나눔 동아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나눔 동아리 바자회를 통해 기념식에 참가하는 업체들에게 물품 후원을 받아 판매 수익금 대부분을 기부했다.
또한 이번 창립기념식에는 여성기업의 성장 및 지역 발전에 공로가 큰 모범 여성기업인(12개 기업)에 대한 국무총리 표창을 시작으로 전북도지사, 전주시장, 익산시장, 군산시장, 완주군수, 전북중소벤처기업청장, 전북조달청장, 노동청 전주지청장, 중소기업중앙회장, 전주상공회의소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 포상과 여성기업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박숙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은 “연이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의 늪에서 여성경제인의 역할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면서 “23년 동안 축척된 전북지회만의 귀중한 지혜의 자산으로 여성기업인들이 함께 걸어간다면 지금의 위기는 도전의 역사로 빛나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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