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상하역 대형 크레인 설치로 수송량 연간 20만톤 이상 증가
7월31일부터 화물열차 2회 추가 운행 등 철도물류 수송력 증강 인프라 확충 박차
군산항역에 컨테이너 상하역 대형 크레인이 설치돼 철도물류 수송력이 한층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철도 전북본부(본부장 윤동희)에 따르면 군산항역에 컨테이너 상하역 대형 크레인을 설치∙운영하고, 오는 7월31일부터 화물열차를 2회 추가 운행하는 등 군산항역 철도물류 수송력 증강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및 CY 운영사업자와의 협조를 통해 컨테이너 상하역 대형 크레인(RMGC∙ 레일 위를 이동하면서 컨테이너를 처리하는 크레인∙ 인양능력 40.6톤)을 설치했고, 군산항역과 신광양항역 간 수출입 컨테이너 수송 화물열차를 1일 2회 추가 운행을 통해 연간 20만톤 이상의 철도물류 수송량 증가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윤동희 전북본부장은 “군산항역 철도물류 인프라 확충으로 수송 능력이 한층 증대됨에 따라 국가물류 경쟁력 제고 및 지역산업의 물류비 절감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1일부터 철도물류 수송을 개시하고 있는 현재의 군산항역은 야적장 면적 23,375㎡, 화물열차 주중 1일 10회 운행, 연간 약 60만 톤의 컨테이너 및 철강제품 등을 수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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