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분야 80개 사업 세부 이행 면밀 검토
정읍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 성공적인 추진과 조기 이행을 위한 방안 모색에 주력하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2일 부시장과 국소장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 이행보고회'를 주재하고 정책 여건과 행정환경을 분석하며 실천계획을 점검했다.
시 기획예산실에 따르면 시민과의 약속인 민선 8기 공약사항을 계획적이고 내실 있게 이행하기 위해 실천계획 타당성을 검토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보고회는 각 부서장이 공약별 정책목표와 사업의 재원 규모, 세부 추진계획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 정읍시는 일자리‧경제 분야 11개 사업, 농업‧농촌 분야 10개 사업, 보육‧교육 분야 9개 사업, 문화‧관광‧체육 분야 13개 사업, 보건‧복지 분야 11개 사업, 도시‧교통‧환경 분야 13개 사업, 청년‧소상공인‧자영업 분야 6개 사업, 시민소통‧행정 분야 7개 사업 등 총 8개 분야 80개 공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적 사업으로는 △시민 소통실 신설 △농생명‧바이오 첨단산업단지 조성 △공공산후조리원과 어린이 전용 병동 설치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 △정읍문화관광재단 설립과 고사부리성 조기 복원 및 정비 △반려동물 놀이동산 조성 △사회적 약자들이 차별받지 않는 복지 망 구축 등이다.
특히, 시민 중심 시정을 위한 '시민 소통실' 설치와 '공공산후조리원'과 '육아 종합지원센터' 설립, '서남권 어린이 전용 병동 설치' 등은 민선8기 주목받는 공약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안에 대해 수정·보완을 거쳐 10월 중 주민배심원을 구성해 시민 관점에서 심의한 뒤 민선 8기 공약 실천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반기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약 실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과 약속한 내용을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공약이 면면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고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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