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장관배 대회서 초등부 동메달 3개, 성인부 은메달 1개 획득
발전 가능성 충분한 익산 인라인 활성화 위해 정식 경기장 건립 소망
익산j스포츠인라인교실이 전국대회에서 입상 선수를 다수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익산에 정식 인라인 경기장이나 연습할 수 있는 트랙이 없어 2개월여 동안 전주와 남원 논산 등을 오가며 꾸준히 훈련한 끝에 거둔 값진 성과다.
3일 익산j스포츠인라인교실은 “지난달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1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생활체육 전국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초등부 동메달 3개와 성인부 은메달 1개를 따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자체 선발전을 거친 선수들만 출전 가능한 대회로, 익산j스포츠인라인교실은 앞서 남원에서 열린 선발전에 9명이 출전해 7명이 선발됐다.
본 대회에서는 초등부 권율아 선수(이리삼성초 1)가 개인 500+D, 신지유 선수(이리부천초 2)가 개인 500+D, 권시연 선수(이리삼성초 4)가 초등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또 성인부 1000m에 출전한 정혜자 코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익산j스포츠인라인교실 관계자는 “전주나 남원, 논산 등 정식 인라인 경기장이 있는 지역의 선수들은 수월하게 연습을 할 수 있지만 익산은 매번 타 지역까지 가서 연습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그런 어려움을 이겨내고 하루도 쉬지 않고 훈련해 메달을 따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순천시장배 대회에서는 익산 선수 30명이 출전해서 전원 메달을 따내는 등 익산지역 인라인의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면서 “익산시가 생활체육시설 중 하나인 인라인 스피드 정식 경기장 건립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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