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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장군 전주 기념관’ 개관식 열려

전주 풍년제과 본점 내 전시관, 안중근 장군 동상과 유묵 등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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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장군 전주 기념관’ 개관식이 지난 12일 전주 풍년제과 본점 내 전시관에서 열린 가운데 동상 제막식도 함께 이뤄졌다./사진= 오세림 기자

“안중근 장군 전주 기념관에서 지역민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중근 장군의 애국정신을 느끼고 본받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안중근 장군 전주 기념관’ 개관식이 지난 12일 전주 풍년제과 본점 내 전시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관식은 안중근 평화 재단 청년 아카데미(이사장 이진학)가 주최하고 안중근 장군 전주 기념관(관장 노상근)이 주관해 이뤄졌다.

개관식 행사에서는 이석 황손과 안중근 평화 재단 청년 아카데미 이진학 이사장, 최관준 대표를 비롯해 안중근 장군 전주 기념관 노상근 관장, 이삭빛 명예관장, 김영붕 아카데미 원장, 김명지·김희수 전북도의원, 백성일 전북일보 부사장, 고영호 전 전북대 교수, 이기종 전북교총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석 황손은 축사를 통해 “일제에 항거하고 나라 사랑을 실천한 안중근 장군을 기리기 위한 전주 기념관이 앞으로도 역사 교육의 산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에서는 고혜선 안중근 평화 재단 상임이사가 안중근 장군 어머니인 조마리아 여사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으며 박성규 안중근 장군 전주 기념관 초대 관장과 김용 두루 인테리어 대표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서 개관식의 대미를 장식한 약 3m 높이의 안중근 장군 동상 제막식 및 헌화가 이어졌다.

안중근 장군 전주 기념관은 안중근 장군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역사적 현장을 재현했다.

이와 함께 안중근 장군의 일대기를 정리한 연표와 유묵인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 등 안중근 장군 관련 물품 등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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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장군 전주 기념관’ 개관식이 지난 12일 전주 풍년제과 본점 내 전시관에서 열린 가운데 설립자인 강동오 전주 풍년제과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오세림 기자

안중근 장군 전주 기념관과 동상은 전주 풍년제과 강동오 대표가 사비를 들여 설립했다.

설립자인 강동오 전주 풍년제과 대표는 “민족을 위해 투쟁했던 안중근 장군을 기리고자 전주 관광 명소인 한옥마을이 위치한 곳에 안중근 장군 동상과 기념관을 세우게 돼 뜻 깊다”며 “중국 하얼빈 역에서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를 쓰러뜨린 안중근 장군의 애국정신을 본받아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이를 널리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향후 안중근 장군 전주 기념관은 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안중근 아카데미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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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장군 전주 기념관
김영호 crcr810@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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