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1인시위를 펼치고 있는 남원시의원들이 국회를 방문해 공공의대법 관련 국회의원들을 찾아 공공의대 설치법 통과를 촉구했다.
23일 남원시의회에 따르면 오동환 운영위원장, 강인식 의원, 김길수 의원 등 3명은 전날 박희승 지역위원장과 함께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과 면담을 가졌다.
면담 자리에서는 공공의대 법률안 통과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보건복지위원회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국립의전원 신설 제정법을 대표 발의한 김성주 의원을 만나며 향후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차례로 찾을 계획이다.
시의원들은 "서남대 폐교로 지역 상권이 초토화되고 인구감소가 가속화되는데도 불구하고 중앙 정치권이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정춘숙 위원장은 "공공의대 관련 남원지역의 열망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여·야 간사협의를 이끌어 내 조속히 통과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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