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전북도와 함께 추진하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추석전 1만 531농가에게 60만원씩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총 지급 규모는 63억원 상당으로 추석 전 지급을 통해 주민들이 명절 장보기 등에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19년 전북 최초로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해 농어업·농촌 공익적 가치의 전국적 확산에 일조했다. 2020년 도내 14개 시·군 확대 시행과 2021년에는 어가와 양봉농가까지 포함됐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 및 농촌의 공익적 가치 유지와 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농·어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급한다.
지류형으로 신청한 대상자들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지역농협을 방문해 수령할 수 있으며, 카드형으로 신청한 대상자들은 본인이 소유한 카드에 60만원이 자동으로 충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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