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준우)가 발표한 2022년 7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7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3%가 감소한 6억 9391만 달러, 수입은 22.3%가 증가한 6억 4445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4946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5대 수출품목은 동제품(6049만 달러, -14.5%), 자동차(5748만 달러, 16.7%), 농기계(5656만 달러, 58.3%), 농약 및 의약품(4535만 달러, 17.2%), 합성수지(4337만 달러, -29.4%)로 나타났다.
동제품과 합성수지의 수출이 다소 부진했으나 농기계와 자동차의 수출 실적이 증가하며 전년 동월 수준의 수출 실적을 유지했다.
수입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무역수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7월 전북 수입액은 22.3%가 증가하며 6억 4445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자재 값 상승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박준우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수입금액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지역 내 기업들의 채산성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