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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군산시, 청년 토크콘서트 ‘호응’

청년의 날 맞아 행사 추진…청년 문제 등 함께 의견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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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청년의 날을 맞아 지역 청년들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사진제공=군산시

군산시가 청년의 날을 맞아 최근 청년뜰에서 청년 토크콘서트를 진행,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청년은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 비전의 중요성을 알려 청년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강임준 시장과 신영대 국회의원, 박경태 시의원을 비롯해 청년협의체, 청년 포럼, 창업가, 예술인,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단체 및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청년, 군산 살이’를 주제로 청년들이 군산에 살면서 느꼈던 인구감소·일자리·출산 등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웹드라마 ‘청춘별곡’ 상영 및 근대건축관 뒤 외부 청년포차에서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청년들은 “청년인구 감소 원인으로 우리 사회가 성공의 잣대를 인(IN)서울, 대기업 취업 등으로 보는 인식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청년들이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와 출산 정책,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구성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청년문제는 개인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시와 협력해 다양한 청년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청년이 살고 싶은 군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태 시의원은 “서울 사는 게 스펙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회와 경험이 서울 및 수도권에 편중 되어 있는 현실”이라며 “시 의회 차원에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청년들과 소통하여 청년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지금 우리 청년들이 마주한 고민은 우리 모두의 문제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세대가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군산시가 더 열심히 소통하고 지원하겠다”면서 “청년정책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청년 및 전문가 의견 수렴과 정책 제안에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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