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6:26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자체기사

4대 종교 하나 되다...2022 세계종교문화축제 개막

22일 풍남문, 전라감영서 개막식 가져
4대 종교 한자리에 모여 화합, 상생 다짐
올해 축제 주제는 종교, 자연과 인류의 벗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4대 종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상생을 다짐하는 2022 세계종교문화축제가 22일 전라감영에서 개막했다.

풍남문의 북을 치며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은 세계종교문화축제 발자취 영상 상영, 원불교 구일승 교무 외 7인 4대 종교인 중창, 개막 선언, 축사 및 덕담, 종교열린마당, 대동한마당 등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개신교에 백남운 목사, 불교에 일원 스님, 원불교에 한은숙 교무, 천주교에 김선태 주교 등 종교 지도자, 지방자치단체장, 도민 등이 참석했다.

종교열린마당에서는 각 종교가 준비해 온 공연을 선보였다. 개신교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합창, 불교에서는 색소폰과 춤, 원불교는 35인의 합창, 천주교는 사제 중창 등 화합의 마음을 담은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대동한마당은 임실필봉농악이 꾸몄다.

축제는 '종교, 자연과 인류의 벗'을 주제로 24일까지 완주 수현사, 건지산,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명상 포럼과 명상 걷기, 환경 퍼포먼스, 종교 영화 상영 등이 이어진다. 

이밖에도 △세계종교청년평화캠프(10월 6∼7일, 그랜드힐스턴 호텔) △세계종교포럼(10월 7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 △세계종교건축대전(10월 15∼16일, 전북 일원) △세계종교기록&성물 전시(10월 24일∼11월 6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종교 명상에 함께하고, 종교 음식을 체험하며, 종교영화를 관람하고, 종교 성물을 이해하며, 서로가 서로를 차츰 이해하게 됐다. 종교와 문화의 융복합은 놀랄 만큼 조화롭고 의미 있게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종교문화축제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