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1.5Km 꽃길 조성
익산 유천생태습지에 1.5Km 해바라기 꽃길이 조성됐다.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관장 신이원)은 익산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미세먼지제로사업단 100명과 은빛공원사업단 38명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진행한 해바라기 꽃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23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동산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진행된 개장식에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40여명과 주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이번 꽃길 조성으로 대간선수로를 따라 1.5Km 구간에 해바라기 약 5000주가 식재되면서 시민들에게 화사한 분위기와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이원 관장은 “노인일자리 사업 어르신들이 직접 해바라기 식재, 관리 방법 등을 실습하고 참여하게 함으로써 성취감을 향상시키고 익산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해바라기가 쓰러져 결실을 보지 못할 수도 있었지만 어르신들의 노고로 해바라기가 꽃을 피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은 해마다 노인일자리 사업의 변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고 힐링 공간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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