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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과 신분 초월한 사랑 이야기…2022 익산 서동축제 10월1일 개막

10월1~3일까지 금마면 일원에서
1일 개막식 무왕제례 시작으로 서막 열어
낮부터 밤까지 즐길수 있는 ‘빛’과 ‘물’활용한 이색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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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익산 서동축제’가 10월1일 화려한 막을 열고 야간관광 메카로의 도약에 나선다/사진=익산시

백제의 역사가 담긴 익산의 대표축제 ‘2022 익산 서동축제’가 10월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까지 금마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동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주제로 금마의 ‘빛’과‘물’을 품게되는 올해의 익산 서동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풍성한 즐길거리를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힐링을 선사하게 된다.

특히 더 많은 관광객이 오랫동안 체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오후와 심야시간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새로운 야간 관광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2022 익산 서동축제는 1일 개막식에서 역사가 깊은 무왕제례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연다.

초헌관 정헌율 시장, 아헌관 최종오 시의회 의장 등이 성공적인 축제 개최와 시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게 된다.

서동취타대를 선두로 60여명으로 구성된 행렬단이 어패를 옮기는 과정은 개막 행사에서 가장 큰 볼거리 중에 하나다.

이어 풍성한 축하 공연과 함께 축제의 주인공을 찾는 어린이 서동·선화 선발대회, 야간경관 점등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아울러 올해의 서동축제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뭐니뭐니 해도 스토리를 입힌 백제 유등 전시다.

서동의 생애, 특히 무왕의 즉위 과정을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로 엮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스토리가 담긴 유등 약 60점이 서동공원 곳곳에 전시되며 금마저수지는 해상왕국 백제의 꿈을 담은 LED 돛배가 빛을 발한다.

서동공원부터 금마저수지까지 축제장 곳곳을 수놓을 유등 전시는 밤 11시까지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은 낮부터 밤까지 축제를 오롯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빛과 함께 물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색 공연도 눈길을 끌 것이다.

축제 기간 사흘 동안 매일 밤마다 금마저수지에서 ‘수상실경공연’이 개최된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이색 공연으로 물과 자연을 실제 무대 배경으로 활용해 물의 도시 익산의 이미지를 한껏 부각했다.

이밖에도 서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연계한 각종 공연과 서동요 전설, 백제무사, 키자니아 직업체험, 열기구 체험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한가득 준비돼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인원 제한 없는 축제 개최가 가능해지면서 올해의 서동축제는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다 많이 준비했다”며“백제 왕도 익산의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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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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