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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

재단 대표이사 이경윤 후보 인사청문 실시
전통문화 콘텐츠 발굴, 문화관광 도시 강조
"도내 문화예술, 전북 이해도 부족한 듯" 지적도
"관광 쪽 정책은 약한 것으로 보여"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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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가운데 이경윤 후보자가 선서를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선출된 이경윤(56) 후보에 대한 전북도의회 인사청문회가 4일 전북도의회 운영위원회 회원실에서 열렸다.

타 지역 출신인 이 후보에 도내 문화예술의 이해도와 재단의 독립성, 지방 소멸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어졌다.

이날 이 후보는 전북 전통문화 콘텐츠 발굴 및 세계화, 문화관광 생태계 조성, 문화관광 도시 등을 강조했다.

이수진 의원은 "재단은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지역민에 문화 향수권을 신장시키기 위한 조직이라고 생각한다. 이 후보의 정책을 보면 전북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닌 정부, 타 지역에 있는 사람 같다. 지금 전북은 지방 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며 "전북은 지금 자생력을 키워 줄 단계다. 전북도, 정부, 타 지역 등과 연계는 나중에 해야 하는데 정책 연구가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정린·윤영숙 의원은 "재단 대표이사를 하려면 도내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전북이라는 곳을 알아야 한다.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애정을 가지고 재단을 운영할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가 있다. 열정과 애정 등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관광과 관련해 양해석 의원은 "재단은 크게 문화예술과 관광으로 나눌 수 있다. 이 후보가 비교적 문화예술보다 관광 쪽에 대한 정책 등이 약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윤수봉 의원은 "관광은 14개 시·군을 포함해 중요한 분야다. 이 후보가 생각하는 지역 관광 산업의 진흥과 재단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했다.

이 후보는 "재단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어야 한다. 지역의 스토리 텔링 할 수 있는 테마들이 있을 것"이라며 "14개 시·군의 다양하고 숨겨진 사연, 이야기를 이끌어내서 관광지, 유적지와 결합하면 좋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 후보는 "2년 안에 (전라북도 경영평가에서) '가' 등급까지 올려놓겠다"며 "도민의 문화적 자존감이 격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1996년 국회 비서관과 보좌관을 거쳐 문화관광부 장관 정책보좌관,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 문화비서관을 역임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아시아문화개발원 사무국장과 아시아문화원 경영혁신 본부장 및 민주평화교류센터장을 역임했다.

한편 도의회는 6일 도지사에 청문 결과를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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