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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8시 45분께 장수군 번암면 죽림리 한 농로 인근에 있던 농기계에서 불이 나 1시간 1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콤바인 1대가 23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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