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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물원 놀이기구 바이킹 고장, 승객 30여명 10분간 갇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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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물원 놀이기구 '바이킹'이 모터문제가 발생해 운영이 중단된 모습. 조현욱 기자

전주동물원의 놀이기구에 문제가 발생해 수십명의 이용객들이 놀이기구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전주동물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놀이기구 '바이킹'의 모터가 고장났다.

이 사고로 바이킹에 타고 있던 30여 명이 놀이기구가 멈출때까지 약 10분 정도 갇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동물원 측은 바이킹에 탑승했던 이용객들을 상대로 전액 환불조치하고 수리 중이다.

전주동물원 관계자는 "유압모터에 갑작스럽게 문제가 생겨서 해당 놀이기구가 완전히 멈출때까지 승객들이 빠져나오지 못했다"면서 "현재는 해당 놀이기구에 대한 운영을 중지하고 수리 중"이라고 말했다.

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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