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교류센터 제3대 센터장에 35년 관록의 외교통 김대식(62) 전 카자흐스탄 대사가 선임됐다.
진안 출신인 김대식 신임 센터장은 전주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외무고시(17기)에 합격한 뒤 각국 대사관에서 근무했다. 주영국 공사참사관을 비롯 주오만왕국 대사, 주카자흐스탄 대사 등을 역임한 국제교류 및 외교 분야 전문가이다. 특히 전남국제관계대사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국제화지원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지방정부 공공외교에 대한 탁월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 센터장의 임기는 2년이다. 다음 달 5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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