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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중 수교 30주년' 군산‧양저우시 우호·경제 강화

문화교류의 날 기념행사 개최 ⋯코로나 이후 최대 공식행사
양해각서 체결 통해 교육 및 관광분야 협력 사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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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와 양저우시가 우호·경제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군산시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군산시와 양저우시가 한중 문화교류의 해 기념행사와 함께 우호·경제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일 열린 ‘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기념행사는 군산과 양저우에서 동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강임준 시장과 완진젠 양저우 시장을 비롯한 양국 정부 관계자, 학계, 기업인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양도시가 주관하는 최대 공식행사다.

특히 이례적으로 도시 간 교류임에도 불구하고 한·중 외교부 대표로 김승호 주상하이 한국총영사, 장청강 주광주중국 총영사가 참석하는 등 국가적 관심을 받기도 했다.

행사는 1부 기념행사에 이어 2부는 '바다, 군산과 양저우'라는 주제로 최치원 웨비나(웹세미나)로 이뤄졌다.

웹세미나에서는 양저우시 최치원기념관장, 대유산보호센터부장, 신라사학회총무이사 등 관련 학계 전문가가 참석해 ‘고운 최치원 선생’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겼다.

이 자리서 양 도시는 '우호교류 및 경제협력 강화 양해각서(MOU)'도 맺었다.

MOU의 주요내용은 기존 인문·문화 교류를 넘어 교육 및 관광분야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경제무역 규모 확대를 위한 기업의 상호 투자 및 경영활동 지원 등 교류 내실화 방안이 담겨져 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와 양저우시는 2014년 우호도시 체결 이래 ‘최치원’과 ‘새만금 문화학당을 중심으로 인문학적 교류를 이어왔다”며 “한·중 외교부와 함께 체결한 우호·경제강화 MOU를 통해 문화교류를 넘어 경제적 동반자로서의 새길을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왕진젠 시장은 “군산은 양국 4대 산업협력 단지인 새만금산업단지를 보유한 중요한 파트너”라며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재편되는 도시간 무역 교류를 위해 군산시와 긴밀한 협의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저우시는 인구 461만명으로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지난 2014년 군산시와 우호도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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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30주년 #양저우시 #협약 #문화관광 #교류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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