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까지 교동미술관서 회원전 개최
협회 창립 33년, 협회전 개최 30주년 전시
30주년의 여정...5개 부문 작품 47점 전시
전라북도공예가협회(이사장 김선애, 이하 협회)가 오는 21일까지 교동미술관에서 회원전을 연다.
전시는 협회 창립 33년, 협회전 개최 30주년을 맞이해 마련했다. 전시의 주제는 '30주년의 여정'으로, 도내 공예인들이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창작의 공간에서 흘린 열정의 땀방울을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전시다. 전시에서는 금속공예, 도자공예, 목칠공예, 섬유공예, 전통공예 등 총 5개 부문의 작품 47점을 전시한다.
그동안 현대사회의 급속한 발전과 예측 불가한 변화 속 공예의 본질 계승을 위해 어떻게 하면 전통의 맥을 이어가면서도 현대공예와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해 온 도내 공예인들. 이에 관한 답변을 얻기 위해 전시회를 열고 지난 30년을 돌아보면서 공예에 대한 새로운 발전 방향과 다양한 접근 방법을 모색하고자 했다.
김선애 이사장은 "예술적 감상에 그치는 작품이 아닌 우리 일상에서 '쓰임'이 있는 공예로 다른 장르의 예술과 조화를 이루고 있기에 회원들의 역량 발휘와 시민들의 일상이 어울릴 수 있는 회원전을 통해 공예문화의 위상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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