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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철 전주시의원 “전주 컨벤션 규모만이 능사가 아니다”

컨벤션과 인접한 높은 등급 호텔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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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철 전주시의원

전주시가 내놓은 전시컨벤션 중심의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사업을 두고 "규모를 키우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라는 지적이 나왔다.

전주시의회 최용철 의원(중앙동, 노송동, 풍남동, 인후3동)은 15일 열린 제39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시컨벤션에 맞는 세심함 계획의 필요성이 강조된다"면서 "규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컨벤션과 인접한 훌륭한 호텔"이라고 제언했다.

최 의원은 "전주시장이 바뀔 때마다 재생이냐 개발이냐를 놓고 극한 갈등을 빚어왔던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사업이 또다시 원점에서 재검토되는 상황이 됐다"면서 "최근 다른 지역 컨벤션센터 시찰을 통해 컨벤션 건립에 있어 중요한 것이 무엇인 배워왔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민선 8기 새 집행부는 종합경기장에 부지에 추진하는 전시컨벤션에 대한 대규모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부지면적 2만 5000㎡, 전시면적 5000㎡에서 부지는 2배 넓은 5만㎡로, 전시면적은 4배를 늘려 2만㎡로 확장 건립하겠다는 것.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사실 규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컨벤션과 인접한 훌륭한 호텔"이라며 "당일치기 전시행사가 아닌 며칠씩 계속되는 국제행사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높은 등급의 호텔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현재 전주시가 구상한 컨벤션은 겨우 200실 규모의 중소형 호텔 수준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전시공간 규모에만 매몰하지 말고, 가변형 공간으로도 충분히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도 내세웠다. 이 때문에 전시컨벤션에 맞는 세심한 계획의 필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최용철 의원은 "중요한 것은 컨벤션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라며 "컨벤션을 지었다고 저절로 일이 들어오지는 않는다. 마케팅 부서도 중요한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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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최용철 #종합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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