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서 연주회 개최
보체앙상블이 오는 23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제13회 정기 연주회 'Song and Wind'를 개최한다.
보체앙상블은 한아름(클라리넷), 이승민(바순), 손형원(호른)으로 구성돼 있으며 게스트로 정현주(소프라노), 박동일(테너), 윤미경(피아노)을 초청했다.
이날 깊어가는 가을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관악기와 성악의 만남을 선사할 예정이다.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도니제티의 '남몰래 흐르는 눈물' 등 유명한 오페라 아리아를 관악기로 연주한다. 또 말러의 '뤼케르트 가곡'과 슈트라우스의 '알프혼'을 정현주 소프라노와 손형원의 호른으로 들려 준다. 또 가을에 맞게 쓸쓸한 사랑의 이면을 노래한 카드딜로의 '무정한 마음', '노트르담드 파리'의 유명 넘버가 박동일 테너와 한아름의 클라리넷, 이승민의 바순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밖에도 드보르작의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 리카르도 코치안테의 '대성당의 시대', 프란츠 레하르의 '입술은 침묵하고' 등도 들을 수 있다.
보체앙상블 관계자는 "오페라와 뮤지컬의 유명 아리아를 사람의 숨과 악기의 숨으로 연주한 이번 연주회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과 함께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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