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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전북본부, 총파업 돌입

24일 군산항 5부두서 출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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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전북본부가 24일 군산항 5부두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다./사진제공=독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24일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본부 조합원들도 이날 군군산항 5부두 일대서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는 화물연대 전북본부 조합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제 전차종·전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전운임제는 화물 기사들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운임인 안전 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로, 2020년 한시적으로 도입됐으며 오는 12월말 종료된다.

전북본부는 결의문을 통해 "지난 6월 총파업과 같은 이유로 다시 운전대를 내려놓게 됐다"며 “화물자동차 운전운임제의 범위를 확대하고 일몰조항을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파업으로 지역 업체에도 적잖은 타격이 전망되고 있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물류 운송을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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