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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이상 감지시 즉각 대처’ 익산시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 노력 눈길

우리마을 행복지킴이, 이웃愛돌봄단, 익산주민(Zoom-in)톡 등 인적 모니터링 강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위해 AI 로봇 보급하고 전력·통신 데이터 분석해 즉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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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누구든지 위기가구 발견시 신속히 신고해 빠른 지원을 받게 하는 카카오톡 신고 채널 익산주민(Zoom-in)톡 홍보를 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익산주민(Zoom-in)톡 등 익산시의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 노력이 눈길을 끈다.

시는 최근 경기 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 문제 등을 겪는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에 중점을 두고 이웃 돌봄, 카카오톡 전력·통신 데이터, AI 활용 등 인적 네트워크와 첨단 시스템을 활용한 선제적 복지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다양한 채널의 인적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있다.

지역을 잘 아는 이웃으로 구성된 ‘우리마을 행복지킴이’는 29개 읍면동 주민 2400여명과 협약기관 10곳이 함께 참여해 복지 자원 발굴 및 연계, 고위험 가구 안부 확인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29개 읍면동이 내년부터 지역복지특화사업 ‘이웃愛돌봄단’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는 취약계층 및 돌봄 사각지대 가구 대상 정기적인 모니터링으로 사후 관리의 효과성을 높이고 상시 돌봄 체계를 구축해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지난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카카오톡 신고 채널 익산주민(Zoom-in)톡은 누구든지 위기가구 발견시 신속히 신고해 빠른 지원을 받게 하는 것으로, 매월 1000여명 이상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11월 말 기준 3100여명이 가입했고 현재까지 상담 74건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시는 AI(인공지능) 로봇, 전력 사용량 및 통신 데이터 패턴 분석 등 첨단 과학 모니터링 시스템도 도입했다.

지난 4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에 보급된 AI(인공지능) 로봇 100대는 말벗 대화로 우울감과 고립감을 완화하고 이상 상황 감지시 보호자와 관리자, 관제센터에 즉시 연락해 고독사를 사전 예방하며 이용자의 90%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시는 내년에 30명의 대상자를 추가해 사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난 10월 한국전력공사·SK텔레콤과 협약을 맺고 진행 중인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는 독거노인, 홀몸장애인, 중장년층 1인 가구 등 고독사 위험군 221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전력 사용량 및 통신 데이터를 분석해 평소와 다른 이상 패턴 감지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 담당자에게 알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밖에도 시는 전북도내 최초로 중위소득 100% 이하의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익산형 긴급지원을 통해 지난해부터 11월 말까지 720여세대에 4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웃을 살피는 관심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의 시작”이라며 “제도권이 미치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사후 관리까지 촘촘하게 복지 안전망이 구축된 익산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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