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2023년도 지정 공모형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국내 농기자재의 수출 지원을 위해 ‘2023년도 지정 공모형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 수출 지원사업으로, 농진원은 해외 현지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과 협약을 맺고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총 161개사 220제품의 실증을 지원하고 참여 제품의 현지 홍보를 위해 시연회와 수출 상담회 등을 진했했다.
내년에는 베트남,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 등 4개국을 대상으로 해외 테스트베드를 추진하며, 품목별 특성을 고려해 인허가용 실증을 신규로 지원한다.
농진원은 비료나 농약 같은 농자재의 경우 정식 수출을 위해 해외 현지 인허가 취득이 필수적인 반면 개별 기업이 국가별 공인된 기관을 발굴하고 접촉하기 어렵다는 점 등 기업의 애로사항 및 수요를 확인해 국가별 기관을 신규로 발굴해 농자재의 경우 인허가용 실증을, 농기계의 경우 효과검증용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각 국가별로 5~6개 내외로 총 21개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참가 기업 모집은 오는 18일까지다.
국가별 상세 지원 내용, 신청 접수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www.koa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호근 원장은 “농진원은 한국의 우수한 농기자재 수출을 위해 다양한 수출사업을 마련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수한 농업기술과 제품을 가진 우리 농산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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