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개최 공모전에서 수상 영예
품앗이 공동 육아 통해 돌봄 가치 확장시킨 점 호평
익산시가 지역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양육 친화적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돌봄 품앗이 공간 ‘익산 공동육아나눔터’가 그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익산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은 8일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개최한 ‘2022년 가족지원서비스 우수 수기 및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상(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 임의원 씨는 ‘함께 나누면 사랑이라는 덤이 와요’라는 제목의 수기에 육아 품앗이 활동에 참여한 엄마와 아이들이 나눔터 텃밭에서 가꾼 수확물로 비빔밥을 만들어 마을 어르신들께 나눔을 실천한 경험을 담았으며, 공동 육아를 통해 돌봄의 가치를 확장시키고 지역 어르신과 세대간 유대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남 익산시가족센터장은 “앞으로도 우리 자녀들의 돌봄을 위해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들에게 양질의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공동육아나눔터와 이용자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공동육아나눔터가 우리 부모들을 위한 돌봄 공동체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2011년부터 익산시가족센터가 운영하는 시설로,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육아 품앗이 돌봄 공동체를 구성함으로써 익산지역 부모들의 육아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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