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개사 전년 대비 매출 16.1%, 수출액 36.1% 증가
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에서 추진하는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기업들의 올해 3분기 매출·수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기업규모 및 성장단계에 기초한 지역과 중앙정부 기업육성사업의 유기적 연계로 전북 중소기업 육성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고자 전북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이하 육성체계)를 구축 시행하고 있다.
육성체계는 2010년 시작한 ‘전북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기반으로 구축된 지역의 중소기업 종합지원 사업으로서 타 도시와 차별화되는 전북만의 중소기업 육성 정책이며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평가 받아 중앙부처 사업인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출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후 전북 도약기업 육성사업(2019년), 전북 돋움기업 육성사업(2020년) 등의 지원사업이 추가됨으로써 1단계 돋움기업, 2단계 도약기업, 3단계 선도기업, 4단계 스타기업, 5단계 강소기업으로 이어지는 전북 특화 기업육성 프로그램이 완성됐다.
이 중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육성하는 2~5단계의 육성체계 기업군인 도약기업(41개사), 선도기업(70개사), 스타기업(66개사), 강소기업(24개사)의 총 203개사는 올해 3분기 매출, 고용,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여줬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조 24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6.1% 증가(+4495억원)했으며 이는 각 기관별 조사한 최근 매출 증감율 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액은 5억 1663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36.1% 증가(+1억 3713만 달러)했으며 수출액 또한 각 기관별 조사한 최근 수출액 증감율 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3분기 종사자 수는 1만 1340명으로 지난해 대비 0.71% 증가(+80명)했으며 이는 각 기관별 조사한 최근 종사자 증감율과 비슷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 양균의 원장은 “돋움기업과 도약기업, 선도기업, 스타기업, 강소기업으로 이어지는 전북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를 통해 전북의 히든 챔피언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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