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 및 해병대 모범부사관 15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육군부사관학교가 15일 군 복무와 학업을 병행하며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모범부사관 15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풍산그룹과 재단법인 육군부사관학교 발전기금이 후원하는 학록장학금은 풍산그룹 창업주 고 류찬우 회장의 호를 따 제정한 것으로, 평소 모범적인 자세로 직무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자기 계발에 열중하고 있는 대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부사관에게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학록장학금은 지금까지 1700여명의 부사관들에게 총 17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정예부사관 육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육군 98명, 해군 22명, 공군 23명, 해병대 7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육군수사단 김동선 상사(충남대학교 평화안보대학원 과학수사학과 박사 과정)는 “부사관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높이 사 아낌없이 성원해 주시는 풍산그룹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학록장학금의 명예가 빛나도록 더욱 학문에 정진해 우리 군 발전에 기여하는 정예부사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풍산그룹은 사업보국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군 장병들을 위한 후원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으며, 육군부사관학교 발전기금은 충용대상 시상식, 우수부사관 해외 견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부사관 발전과 사기 진작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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