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복흥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수연)은 지난 21일 복흥면행정복지센터에 ‘2022년 손뜨개 목도리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나눔은 성인자원봉사 20명과 청소년운영위원회 9명이 지난 11월부터 한 달간 한 땀 한 땀 정성을 담아 뜨개질을 한 목도리와 간식꾸러미 60개를 준비했다.
이번에 제작한 사랑의 목도리는 복흥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전달하여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복흥청소년문화의집은 ‘나눔은 표현하는 것’ 시즌Ⅰ으로 ‘손뜨개 목도리’를 시작했고 매년 연말에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 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나눔에 참여한 청소년운영위원회 학생은 “자원봉사 활동으로 뜨개질을 직접해볼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되었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보람있는 활동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복흥청소년문화의집 최수연 관장은 “처음으로 시작된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예상보다 많이 참여해줘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고, 매년 뜻깊은 활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흥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21년 4월 면 단위 최초로 설립한 청소년수련시설로 복흥면 청소년들이 문화활동을 하기 위해 읍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되어 청소년들의 놀이·여가·문화 활동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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