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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지곡동~은파호수공원 연결 도로 내년 1월 개통

시, 177억 원 들여 706m 구간 도로 확장 및 개설 추진
주민 통행 편의‧생활 여건 개선‧접근성 용이 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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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동~은파호수공원 연결도로가 내년 1월중 개통될 게획이다./사진=이환규 기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선 군산 지곡동과 지역 대표 명소인 은파호수공원을 오가는 길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두 지역을 잇는 도로 개설 공사가 사업을 시작한 지 4년 만에 개통되기 때문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지곡동~은파호수공원 도로 개설 공사가 최근 마무리되면서 내년 1월부터 개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총 177억 원을 들여 지곡동 쌍용예가 아파트 정문에서 은파호수공원 순환도로까지 706m 구간에 대한 도로 확장 및 개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통행안전 및 편의·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지곡동의 경우 지난 2004년 해나지오 아파트를 시작으로 은파코아루·쌍용예가·현대엠코·서희스타힐스 ·대광로제비앙 등 아파트 개발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인구 유입과 함께 큰 변화를 맞은 상황이다.

여기에 군산초가 신축·이전된데 이어 내년에는 동산중이 개교될 예정이어서 이 지역 원활한 통행을 위해 주변 도로개설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도로가 뚫리면 은파호수공원 순환도로와 바로 연결됨에 따라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뿐 아니라 공원과의 접근성도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학교 개교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 및 주변 도로의 교통체증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근 군산 은파호수공원 옛 수라상과 지곡동 해나지오를 잇는 산길 도로에 대한 통행량이 분산되는 효과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 산길 도로는 차량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로 협소해 사고 위험이 높은 편이지만 지곡동과 은파호수공원 및 군산대을 잇는 최단거리다보니 평일 출퇴근 시간대는 물론 주말이면 많은 차량들이 몰리고 있다.

그러나 사유지 매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이용객들의 불편 및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번 도로 개설 소식에 주민들도 반색이다.

주민 박모 씨(42)는 “지곡동에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반면 교통 여건은 매우 열악하고 제한적인 부분이 있었다”며 “차량 통행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서 이번 개통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공사가 완료 단계로 안전 점검 및 경찰서와 세부적인 조율을 통해 개통날짜를 잡을 계획”이라며 “내년 1월 중에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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