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암 이삼만 특집판...창립 10주년 기념호 발간
"내년에는 창간 10주년 맞아 새로운 사업 기획 중"
창립 10주년을 맞은 정읍학연구회가 창립 10주년 기념호 <정읍학> 9호를 발간했다.
이번 책은 정읍 출신 민족서도가 창암 이삼만을 다시 생각한다는 주제로 구성했다. 창암 이삼만 특집 논문 4편과 정읍 지역에 관한 논문(역사·문화) 논문 3편 등 총 7편의 지역학 논문을 실었다.
창암 이삼만 특집에서는 창암 이삼만 선생의 서예 연구 및 창암 선양 사업의 현황과 최근 동향을 다뤘다. 논문으로는 '창암 이삼만 서예 연구의 동향과 서예 연구의 현주소(배옥영)', 창암의 여러 출생설 중 정읍 출생설을 확증하고자 하는 '각종 관련 자료들의 종합적 분석을 통해 본 창암 이삼만 성생의 정읍 출생설 논증(김익두)', '창암 이삼만 서예의 서예사적 위상과 그 가치(조민환), '창암 이삼만 선생 선양 사업의 방향과 실천에 관한 문화·관광학적 모색(허정주)' 등을 담았다.
또 정읍 지역에 관한 논문으로는 '갑오동학농민운동 지도자 손화중 피체지 재고(안후상)', '태인 피향정의 역사적 변천과 태인 지역의 역사-문화사 전개(오원근)', '정읍이란 지명에 관한 동양철학적 입장에서의 새로운 해석(이동희)'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익두 회장은 "내년에는 <정읍학> 창간 10주년을 맞아 정읍 지역 연구의 토대를 더욱더 공고히 하고 정읍 문화의 새로운 비전과 가능성을 찾아 모색하는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 개최, 정읍학 총서 발간 등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학연구회는 2013년 정읍 지역문화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학술 단체로 창립됐다. 해마다 정읍 지역 문화연구 전문 학술지 '정읍학'을 1권씩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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