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하나로 전국 유명세를 타고 있는 ‘군산계곡가든(대표 김철호)’이 설 명절을 앞두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산 개정면에 위치한 계곡가든(금강로 470)은 35년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고향의 맛과 차별화된 노하우로 수산물 대중화의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
특히 계곡가든은 국내 유일의 꽃게장 특허 소유자이며 수산 신지식인 김철호 대표와 그의 자녀인 김보미 부사장이 함께 3대를 이어가며 어머니의 손맛을 이어가는 꽃게 요리 명가다.
계곡가든 꽃게장이 전국 최고 맛으로 등극한 이유는 ‘게장용 꽃게는 무조건 암컷 게로 해야 한다’는 김철호 대표의 한결같은 음식 철학 때문이다.
이곳 꽃게장은 옛날 어머니가 담가 주던 게장의 깊은 맛을 재현하기 위해 값싼 혼합간장(왜간장)이 아닌 1년 이상 자연숙성한 양조간장을 주재료로 해 비린내가 나거나 짜지 않고 고소한 맛으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입맛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감초·당귀·정향 등 16가지 한약재를 넣어 숙성시킨 정통 간장에 게를 재우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한약재를 사용하다보니 꽃게장이 지닌 독특한 맛을 한층 돋우고 보신효과까지 보강됐다.
또한 양념게장도 특허받은 소스와 양념으로 버무려 짜지 않고 고소하다. 대하(큰 새우)장과 전복장은 간장게장 담글 때 쓰는 꽃게 맛이 우러난 장을 활용해 맛이 깊이를 더하고 있다.
한평생 꽃게장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김 대표는 게장과 소스의 제조방법을 연구, 2002년 국내 최초로 제조 특허는 물론 한국표준협회 ‘으뜸이’ 상표인증(2003년)까지 받았다.
이와 함께 2022년 대한민국한식대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데 이어 수산 동식물 가공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계곡가든은 전국구 입맛을 사로잡은 호남 대표의 맛으로서 전통명가에 이어 지난해 백년가게에 선정됐으며, 까다롭기로 소문난 블루리본서베이에도 수록되기도 했다.
김철호 대표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언제나 최고의 맛과 서비스로 고객들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물 세트 1호(간장게장 3~5마리 1㎏ + 전복장 3미, 가격 11만5000원)를 10만원에 할인 판매한다.
선물 세트 2호는 락앤락 3개에 각각 간장게장 1마리, 전복장 4미, 대하장 7~8미를 담았다. 가격(5만원)이 저렴해 단체 선물용으로 알맞다. 설 명절 택배 주문은 오는 17일까지이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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