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22:37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자치·의회
자체기사

전북·강원·제주·세종, 전국 특별자치시·도 힘 합친다

12일 강원 춘천서 4개 지역 연구원 MOU 
특별자치시·도 협력, 연대 위한 과제 모색

image

전북, 강원, 제주, 세종 4개 특별자치단체가 협력과 연대의 장을 연다.

전북연구원, 강원연구원, 제주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은 12일 오후 2시 춘천 강원연구원에서 '특별자치도 분권포럼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전국 4개 특별자치단체의 싱크탱크인 연구원이 처음 모이는 자리로, 이들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특별자치시·도 현안에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특별자치단체들이 '경쟁'이 아닌 '상생'의 길을 택하면서, 특별자치시·도 간 초광역권 협력 논의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전북연구원 관계자는 이 자리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의 분권 사례를 통해 후발주자인 전북도와 강원도가 시행착오를 피할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하고, 향후 협력과 연대를 위한 과제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전북도 역시 앞선 특별자치단체의 성과와 과제를 면밀히 분석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날 분권포럼에서는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특별자치도의 입법 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윤원수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제주특별자치도 성과와 과제', 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세종특별자치시의 행·재정적 특례 제고 방안', 김범수 강원연구원 분권연구실장이 '강원특별자치도 분권의 방향과 과제', 이성재 전북연구원 연구기획부장이 '전북특별자치도 추진 현황 및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이번 업무협약 이후 전북도 역시 강원도, 제주도, 세종시를 초청해 특별자치단체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 나간다. 이와 관련 오는 26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는 전북도, 강원도, 제주도, 세종시 관계자가 참여하는 특별자치단체 포럼이 예정돼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28일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전북도는 제주도, 세종시, 강원도에 이어 4번째 특별자치단체가 됐다.

전북도보다 6개월 앞선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출범을 앞두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내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연구원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