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특구육성사업단·전북산학융합원·혁신기관, 업무 협약
군산 강소특구 내 대학·연구기관·지원기관 등 15개 주요 혁신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이호 단장)과 공동연구개발기관인 전북산학융합원(나석훈 원장)은 지난 27일 에이본호텔에서 ‘전북 군산 강소특구 혁신기관 간 공공기술 창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군산 강소특구육성사업단, 전북산학융합원과 자동차융합기술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플라즈마기술연구소 등 연구기관과 전북테크노파크, 군산대, 군장대, 호원대 등 15개 혁신기관들이 참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업수요 기술 발굴 및 공공기술 개발 참여 △유망 공공기술 창출로 기술이전사업화 촉진 △기술개발 공동프로세스 구축 등이다.
이번 협약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전북 군산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기술 Jump-up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공공연구기관에서 개발하게 되면 과제별 4000만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업무 협약은 그동안 추진해 온 전북 군산 강소특구 내 산학연관 협업 플랫폼인 정책 교류회 활동을 통해 혁신기관 간 적극적인 참여와 협업이 발판이 돼 마련하게 됐다.
군산 강소특구 정책교류회는 지자체 및 지역 내 연구기관, 지원기관 등 혁신기관 핵심 리더를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체로서 강소특구 발전을 위한 정책 및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네트워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나석훈 전북산학융합원장은 “특구 내 혁신기관들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정책교류회 등 산학연관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강소특구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과제를 적극 발굴 및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호 군산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이 특구 내 R&D 역량을 갖춘 공공기관들의 기술이전사업화를 촉진하여 기술 경쟁력을 갖춘 작지만 탄탄한 기업을 육성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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