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읍면지역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배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문전수거 방식을 도입했다.
시는 옥구읍·회현면·옥서면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문전수거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문전수거란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에 납부칩을 꽂아, 집 앞에 내놓으면 수거업체에서 집집마다 수거를 하는 방식이다.
읍면지역은 기존 거점수거(소재지)나 자체매립 방식으로 음식물류폐기물을 처리해 왔으나 지난해 3개 지역(옥산면‧성산면‧나포면)에 이어 올해 옥구읍‧회현면‧옥서면 3개 지역을 추가했다.
이로써 읍면지역 중 문전수거 실시 지역은 6개 지역으로 확대됐으며 미실시 지역(옥도면 제외)은 제반여건 등을 고려해 앞으로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음식물쓰레기 배출로 인해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문전수거 체계가 정착이 되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량효과와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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