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이 지역 내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14일까지 지역대학과 함께 융·복합적 소양을 갖춘 지역의 자연·문화 특성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로컬 콘텐츠 중점대학 모집에 나선다.
로컬 콘텐츠 중점대학은 올해 최초로 신설된 사업이다. 창의적인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소멸 등과 같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구상했다.
전문대학, 4년제 대학, 대학원 등 총 6개 대학을 선정한다. 선정된 대학에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멘토링, 창업 실습, 전담인력·강사인력 확충 등을 위한 사업비 최대 5억 원을 지원한다.
이어 2023년 산학협력인력양성에 참여할 특성화고·대학 등 주관기관을 신규 모집한다. 특성화고는 오는 28일까지, 기술사관·중소기업 계약학과는 3월 10일까지 접수한다.
산학협력인력양성은 학교와 중소기업이 협력해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고교 중소기업 특성화고, 전문대 기술사관, 대학(원) 중소기업 계약학과 등 단계별로 구성돼 있다.
미래 전략산업 및 지역 중소기업 인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지역 전략산업 분야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매년 중소기업 특성화고에 1.5억 원, 기술사관에 3억 원, 중소기업 계약학과에 1억 원 내외의 교육과정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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