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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스스로 하는 주택관리" 전주시 집수리학교 운영

24일까지 기초과정 30명 모집, 3월 15일부터 2주간 교육
기초 3회·심화 1회 등 올해 전주시민 120명 대상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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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클립아트코리아

오래된 내 집을 직접 고쳐서 살고 싶은 전주시민을 위해 올해부터 '전주시 집수리학교'가 운영된다.

‘집수리학교’는 전주시가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시민들의 주택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실생활에 필요한 집수리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살고 있는 집을 스스로 고쳐 쓰는 생활형 집수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시범사업이다.

올해 전주시민 120명을 대상으로 △공구 사용, 건축·목공, 생활전기 등 기초과정(3회) △배관·방수, 단열·타일 등 공간 리모델링 심화과정(1회) △집수리 봉사 현장실습(2회) 등 다양한 분야의 집수리학교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을 위탁시행하는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센터장 오은주)는 오는 24일까지 ‘2023년 집수리학교’의 기초과정 1회차 교육생 30명을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오는 3월 15일부터 2주간(매주 수·목), 총 4일 과정(1일 4시간, 총 16시간)으로 이론 및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오은주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장은 “이번 집수리학교 운영을 통해 향후 수요자 맞춤형 집수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집수리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주거복지센터는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주거서비스 수행 전담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용욱 전주시 건축과장은 “그동안 주거복지사업이 저소득층에 머물러 있었다면 이번 ‘집수리학교’를 계기로 주거 취약계층뿐 아니라 집수리 수요가 있는 일반 시민에게까지 대상이 확대돼 보편적 주거복지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촘촘하고 든든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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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집수리학교 #전주시주거복지센터 #주거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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