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요 관광지 업그레이드⋯머물고 싶은 관광 도시 조성
익산시가 2023 익산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청결·안전·경관 강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봄철 국내 관광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주요 관광지 주변 환경을 더욱 청결하고 안전하게 관리해 머물고 싶은 관광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우선 ‘익산, 아름다운 순례길’ 안내판을 정리해 순례객 맞이 준비를 하고 새롭게 추가되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지리 안내 정보를 재정비한다.
특히 사진 프레임의 자연 경관까지 철저히 관리해 촬영시 인물과 핵심 관광지가 돋보일 수 있도록 인근 숲과 잔디까지 범위를 넓혀 청결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계절 관광지이며 고즈넉한 산책길로 인기를 끌고 있는 금마 구룡마을 대나무숲은 솎아내기 작업을 통해 어디에서 사진을 찍든 쭉쭉 뻗은 멋진 대나무와 함께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캠핑족들에게 인기 있는 웅포관광지는 시원하게 뻗은 금강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경 시설과 자연녹지구역을 정비해 깨끗한 모습으로 단장 중이며, 웅포곰개나루 명소화 사업이 오는 8월 완료되면 야간 관광까지 가능해진다.
볼거리 확대를 위해 봄꽃 경관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함라 한옥 체험단지 뒤편 동산에는 약 600㎡ 규모의 수레국화·수선화 꽃동산이 조성됐고, 웅포캠핑장 주변 금강정 진입로 양쪽에는 꽃길이 조성돼 화사한 봄기운을 전한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요 관광지 봄맞이 청결 운동을 통해 관광지 쾌적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깨끗한 힐링의 도시 익산으로 여행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관광지 곳곳을 말끔히 단장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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