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항만 119안전센터와 화학 119 구조대가 새 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2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소룡동 9-9에 들어선 항만 119 안전센터는 2778㎡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700㎡이며, 화학 119 구조대는 2149㎡ 부지에 지상 1층 연면적 753.89㎡ 규모이다.
특히 화학119구조대는 그동안 3개 119안전센터에 각각 분산돼 있다가 이번에 새 청사가 마련되면서 한 곳에 모일 수 있게 됐다.
항만 119 안전센터는 소방공무원 22명과 차량 2대(펌프차·구급차)가 배치됐다.
또 화학119 구조대는 소방공무원 28명, 차량 4대(화생방제독차, 장비운반차, 고성능화학차, 구조차)를 갖췄다.
전미희 서장은 “소방활동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이전한 만큼 지속적으로 지역민을 위한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항만 119안전센터와 화학 119 구조대가 들어선 부지는 1986년에 건립된 옛 군산해경 청사 자리로 그 동안 매각 및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채 장기간 흉물로 방치돼 오다 결국 전북소방본부가 센터 신축·이전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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