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한 총리 "새만금 세계잼버리, 한국 저력 보여줄 기회"⋯범정부 총력 지원

국무총리 주재 정부지원위원회 개최
안전대책 과제 등 중점지원과제 점검
김 지사 "중량감 있는 한류스타" 요청

image
지난 3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제2차 정부지원위원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현숙 여가부 장관 등 정부위원과 민간위원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전북도 제공

정부는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제2차 정부지원위원회를 열고 새만금 세계잼버리 추진 상황과 정부 중점지원과제를 점검하고 범정부 차원의 총력 지원을 약속했다. 정부지원위원회는 새만금 세계잼버리와 관련한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하기 위한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다.

세계잼버리는 1920년 영국에서 34개국 8000명의 스카우트들이 참가했던 국제야영대회가 효시로 4년마다 개최된다.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우리나라가 지난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제17회 행사를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170개국 4만 3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부안군 하서면 인접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다.

이날 정부지원위원회는 안전대책 과제, 개·폐영식 및 프로그램 과제 등 모두 27개의 중점지원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안전대책 과제는 △치안 안전대책 및 교통관리 △소방 안전대책 수립 및 구조·구급 인력 지원 △해양 안전대책 수립 및 지원 △기상정보 지원 등이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로 한국의 저력과 위상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며 "안전한 잼버리, 꿈을 키우는 잼버리, 한국을 누리고 즐기는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정부 부처의 중점지원과제를 더욱 구체화해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며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김 지사는 "세계잼버리는 세계 각국 청소년들에게 한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하며 한국관광공사 'K-POP 콘서트 개최' 예산 확대와 중량감 있는 한류스타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전북소방본부 내 소방력으로는 세계잼버리 의료시설(잼버리병원 등)에 필요한 장비 지원이 어렵다"고 지적하고 "소방청 차원의 전국 단위 소방 장비 지원, 의료인력 지원을 위한 공중보건의 근무 지역 외 파견근무에 대해 관계 부처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정부 부처 중점지원과제에 대해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대회 전까지 추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전 부처가 협력해 더 폭넓고 세밀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민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