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직불금 130억으로 상향조정
김제시는 대한민국 대표 농업도시 육성을 위해 직불금을 확대 개편하여 농가 경영안정화를 강화했다.
기존 쌀 시비직불금을 당초 100억 원 에서 130억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농가당 36만 원을 시비로 추가 지원하는 소농직불금을 신설해 2868명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지난 1월에 전북도내 쌀 경작을 하는 김제시 거주 농업인 9545명에게 ㏊당 83만 7000원씩(2022년도 단가 64만 7000원) 최대 5㏊까지 지원하고, 2월에는 소농직불금 시비를 신설, 대농과 소농간의 비대칭적인 직불금 지급구조를 개선하고 소농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김제시에 주소를 둔 공익직불금 소농농가당 36만 원을 추가 지급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전체 시비직불금예산이 140억 원으로 도내최대 예산액을 편성하여 농가소득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밖에도 쌀수급안정을 위한 밀, 논콩, 분질미 생산을 장려하여 밀, 콩과 같이 수입의존도가 높은 작물의 국내생산을 유도하고 과잉생산되는 벼 재배를 줄여 쌀 수급안정을 도모하고자 도입됨에 따라 전략작물 재배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송성용 농업정책과장은 “시비직불금 확대개편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보전에 및 고품질쌀 생산 식량자원의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해 농촌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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