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혁명기념관이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서훈에 대한 국회 입법 논의가 시작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관장과 박종호 동학농민혁명 전주·완주 유족회장은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법안 심사와 관련해 김성주(전주병)·안호영(완주·무주·진안·장수)의원과 면담했다.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이던,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독립유공자 서훈을 위한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법안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날 김성주 의원은 “동학 서훈 관련 독립유공자 일부개정볍률안 등에 대해 지난 4일 국가보훈처 전문가와 만나 법안을 논의했고 또 6일에는 보훈처장을 만났다”며 “전북 출신 의원으로서 세계적인 혁명이자 수십만이 희생당한 동학 의병들의 항일투쟁이자 불멸의 역사이기에 동학혁명 참여자 독립유공자 서훈에 대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약속했다.
안호영 의원 역시 “동학혁명은 전북의 자존이요, 전국적인 혁명이자 일제에 항거한 의병운동이었다”며 “동학혁명은 3·1독립운동으로 계승돼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탄생시켰다. 해방 후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과 최근 촛불 시민혁명의 모태이다. 이러한 동학혁명 즉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가 독립유공자가 되는 것은 당연해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동학농민혁명 독립유공자 서훈 국민연대는 지난 2021년 9월 동학농민혁명 전국유족회 등 50개 참여단체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출범해 국가보훈처에서 동학혁명 참여자 독립유공자 서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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