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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검도회(회장 강신무)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검도회가 주관한 '제6회 정읍시장배 전국 생활체육 검도대회'가 지난 11일과 12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성료됐다.

정읍시(시장 이학수),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 정읍시체육회(회장 최규철)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에서 모인 50개 팀 선수단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로 펼쳐졌다.

대회 첫날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초등부 1~2학년 김현(세종), 3~4학년 김도영(전북), 5~6학년 윤찬(전북), 청소년부 노호중(전북)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또 여자부 경기에서는 초등부 임재아(세종), 청소년 김도윤(전북), 일반부 김정미(광주) 선수 등 7명의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정읍시선수단도 우수한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정읍 대승검도관 소속 김지훈 선수가 중년부에서 우승, 이선용 선수가 장년부 준우승, 김재욱 선수가 청년부 3위에 올랐다.

또한 일반부 남‧여 통합 단체전 준우승, 여자 초등부 단체전 3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 종합순위 3위의 영예를 안았다.

시 체육진흥사업소 체육진흥팀 관계자는 “대회 참가와 관람을 위해 선수단과 학부모 등 전국에서 800여명이 정읍을 방문하여 식당과 숙박시설을 이용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저변확대와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