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3-05-31 12:24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자체기사

고독사 위기 청년, 익산형 복지 서비스로 위기 해소

SNS 통해 고립·은둔 청년 발굴, 즉각 치료 및 생활 안정 지원

사회적으로 고립되면서 이른바 ‘청년 고독사’ 위기에 처했던 한 청년이 익산시의 신속한 지원으로 희망을 되찾아 가고 있다.

직접 발로 뛰며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역 자원을 신속하게 연계하는 익산형 복지 시스템이 위기 해소에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익산시는 지난달 SNS를 통해 지역의 한 고립 청년 A씨(27·남) 사연을 접했다.

A씨는 왜소증과 심한 피부 질환을 겪고 있었으며 직장 내 괴롭힘으로 퇴사한 뒤 생계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시에 따르면 사회적으로 고립된 은둔 청년의 상황은 처참했다.

원룸에서 혼자 생활하며 생활고로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데다 심한 아토피까지 더해 제대로 앉지도 서지로 못하는 상태였다.

이에 시는 긴급생계급여를 지급해 병원에서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속적인 치료와 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생계비, 난방비 등을 지원했다.

일회성 지원이 아닌 제도권 안에서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이 같은 시의 신속한 대처와 지원 덕분에 현재 A씨는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고 절망뿐이었던 삶 속에서 자립을 꿈꾸고 있다.

의료비 지원으로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으며 고립된 환경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자활 서비스도 받고 있다.

자활 서비스로 일자리까지 연계되면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위기가구 발굴부터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익산형 복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시 신고 창구인 익산 주민톡,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위기가구 상담 전화, 다이로움 밥차를 진행하는 매주 수요일마다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 정부 지원 사각지대까지 아우르는 익산형 긴급지원(기준 중위소득을 기존 75%에서 100%까지 확대), 기준 중위소득 100% 초과 시민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 이웃애(愛)돌봄단, 비대면 상시 돌봄 시스템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AI 말벗·케어 로봇 지원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 #고립청년 #고독사 #신속지원 #희망 #발굴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0 / 400
지역섹션